
전시 이 2022년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wrm space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일반대학원 이서영(석사과정)이 기획했으며,
전시에는 김상규, 이영은 교수와 함께 이지원(박사과정), 강예린(석사과정), 박성원(석사과정), 박지민(석사과정)이 각각의 작품을 선보인다.
의자와 사람의 신체는 불가분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체에 예속된 의자는 의자가 가진 정신을 억누른다. ‘모노카픽’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흐트러뜨리고 의자라는 사물이 가질 수 있는 정신성, 능동성, 주체성을 포착한다. 12명의 작업자는 의자를 정신 활동의 촉매제로써 바라보며, 가상 공간, 감각, 디자인, 회상, 휴식 등을 위한 의자를 선보인다. 이들로 인해 정신성을 얻은 의자는 새로운 분류 체계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에서는 의자를 분류하는 네 가지 카테고리 ‘집중, 교감, 놀이, 휴식’을 새롭게 제안한다. 에서 의자는 전통적인 분류 체계와 신체성으로부터 해방된다. 이와 같은 대안적 실천을 통해 팬데믹, 메타버스로 인해 흐려진 신체와 정신, 물질과 비물질 간의 영역에 서있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 참여작가: 김상규 박성원 박지민 방효빈 이영은 이지원(아키타입) 정유종 제로랩 KAYA 홍정아
황다영 황회은(아로공간)
- 기획자: 이서영
- 포스터 디자인: 박성원
- 그래픽 디자인: 강예린 박성원
- 전시 사진: 강예린
- 전시 공간: 박지민
- 후원: whatreallymatters
전시 웹 카탈로그
인스타그램